우리는 이렇게 일해요

요약

1.
규칙을 최대한 안 만드는 것이 규칙이에요.
2.
최고인 것도 좋지만, 기본을 더 중시해요.
3.
후회할 거면 안 하고, 할 거면 제대로 해요.
4.
최고의 플레이어보다 최고의 팀을 원해요.
5.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해요.
6.
투명성, 문서화, 위계 없는 분위기를 지향해요.

규칙을 만드는 규칙

규칙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한다. 규칙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하자.
우리는 규칙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규칙은 많은 비용이 들어요. 규칙은 많은 것을 제한해 비효율적, 비합리적 상황을 낳고, 융통성을 잃게 해요.
세상엔 다양한 상황이 있는데 일률적으로 제한하게 되면 사정을 봐줘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사정을 봐주지 않으면 융통성에 문제가 생기고 불합리한 상황에 빠진 사람은 불만이 생겨요. 그렇다고 사정을 봐주면 공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불만이 생겨요.
규칙은 왜 생길까요? 규칙은 '상식적인 기준'을 넘어서는 '소수의 행위' 때문에 생겨요. 예를 들어 볼게요. 누구나 10분 정도의 지각은 용납할 수 있어요. 그런데 누군가 계속해서 30분 넘게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 한 사람 때문에 정각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 규칙이 생기게 되겠죠.
사정이 있으면 10분 정도는 너그럽게 넘어가던 문화도, 이제는 사정이 어찌 됐든 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돼요. 만약 사정을 봐준다면 '누구는 봐 주고, 누구는 안 봐주고' 같은 불만이 생기게 돼요. 규칙을 지키는 사람들은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하게 되고, 불합리하다고 여기며, 반발심을 갖게 돼요.
상식적인 기준이 잘 자리잡혀 있으면, 규칙과 불이익이 없어도 돼요. 상식적인 기준을 넘어서는 행위를 반복하게 되면 여러 사람에게 평판을 잃고, 결국 불이익이 되어 돌아와요. 상식적인 기준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이라면 평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요. 더 뛰어난 사람은 무언가 때문이 아니라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이기 때문에 지켜요. 어찌됐든 상식적인 기준이 있는 사람은 규칙이 없어도 보다 높은 차원의 동기에 의해 움직여요.
우리는 누군가가 상식적인 기준을 넘어섰을 때, 우선 경고해야 해요. 그래도 같은 행위가 반복된다면 한 사람 때문에 모두를 제한하는 규칙을 만들지, 모두를 위해 그 한사람을 조직에서 배제할지 선택해야 해요. 반복적으로 상식적인 기준을 넘어선 사람은 이미 평판을 잃었을 거예요. 그런 이를 지키기 위해 모두를 제한하는 규칙을 만들자고 주장할 사람은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상식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경계해야 해요.
'하지 마세요' 보다 '해 보세요'를 더 많이 사용하는 조직이 되어 보아요.

포스트모템

1. 모든 관계자를 초대하는 미팅
포스트모템은 관련자 모두가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리자들만 모이거나 팀의 일부만 모일 경우 핵심적인 정보나 통찰(insight)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중요도가 높은 공식 미팅으로 일정을 잡되 가급적 사고 수습이 이루어진 직후에 하는 것이 좋다.
2. 시간 분석 (timeline)
사고가 일어난 과정과 그 대응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한다. 언제 누가 어떤 정보를 접하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각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를 기술하다 보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근원적 문제점(root cause)을 찾아내거나 복합적인 원인 분석을 하는데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3. 잘된 일과 잘못된 일을 모두 인식한다
잘된 일은 모범 사례(best practice)로서, 잘못된 일은 보완해야 할 시스템의 약점을 찾아내는데 꼭 필요하다.
4. 책임자를 문책하는 미팅이 아니다
실수한 사람 또는 문제의 책임자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간다면, 그 조직은 점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정보를 각 팀(혹은 각 개인)의 입장에서만 해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진정한 원인 분석을 통한 다음 사고를 예방한다든지, 시스템을 팀 차원에서 개선한다든지 하는 일이 힘들게 된다.
5. 개선책을 도출한다
단순히 피상적인 개선책만 세운다면 다음 사고를 앉아서 기다리는 것과 같다. 근원적 문제점을 찾기 위해 '5 Why'라고 하는 비교적 간단한 기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계속해서 다시 묻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왜 일어났는가?’ 껍질을 다섯 번 정도 벗기고 나면 우리는 양파의 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찾아낸 가장 근저에 있는 원인에 대한 개선책을 내는 것이다.
6. 공개한다
가능하다면 회사 전체와 공유하는 것이 좋다. 어떤 실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그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여러 사람이 알 수록 업무 프로세스나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정보 공유나 협조를 구하기 쉽다. 실수를 조직 전체가 지성적인 방법으로 간접 경험하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문서화

한국어와 한글에 자부심을 가집시다.
개발 문서는 코드와 가장 가까운 곳(주석, README.md)에 작성한다.

개발

인프라스트럭쳐

가능한 모든 AWS 리소스테라폼으로 관리하여 코드로서의 인프라를 기본으로 한다.
테라폼이 비효율적인 리소스는 테라폼을 사용하지 않되 자동화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관리한다.
Ex: ECS service(배포시마다 변경이 일어나므로 테라폼으로 트래킹하기 어렵다.), Lambda

청소

책상 위를 깨끗이 유지하세요. 쓰레기를 버리세요.
쓰레기통이 꽉 차면 비우세요.
커피 머신은 사용 후 청소하세요.
어디든 자리를 떠날 때는 입장한 그대로 두세요.
The Boy Scout Rule : "Always leave the campground cleaner than you found it." 보이 스카웃 규칙 : "언제나 처음 왔을 때보다 깨끗하게 해놓고 캠프장을 떠날 것."

환경을 생각해요

자리를 비울 때는 모니터와 전등을 꺼 두세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난방이나 에어컨을 켜지 마세요.
종이를 낭비하지 말고 항상 재활용하세요.